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 불리는 군산 선유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걷는 환상적인 길, **'선유도 둘레길'**을 소개해 드립니다. 공식 명칭은 **'구불8길 고군산길'**로, 선유도를 포함한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명소입니다.
새만금 방조제와 연륙교 덕분에 차량 접근성이 매우 좋아져, 이제는 차를 타고 들어와 아름다운 섬들을 걷거나, 자전거 하이킹, 전동차 등으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답니다.🚶♀️🚴♂️

🗺️ 선유도 둘레길 핵심 정보
| 구분 | 내용 |
| 공식 명칭 | 구불8길 고군산길 |
| 총 거리 | 약 22.4km (전체 고군산길 코스) |
| 소요 시간 | 전체 코스 약 533분 (약 9시간) |
| 주요 경유지 |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등 |
| 특징 | 가파른 오르막이 적고, 대부분 해안을 따라 이어져 트레킹 난이도 낮음. 자전거 하이킹 최적화. |
| 문의 | 군산시 관광진흥과 (063-454-7280) |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7-1 |
| 주차 | 선유도 공영주차장(무료)이용 가능 |
선유도 둘레길은 크게 3개의 코스로 나뉘며, 그중 선유도 중심 코스인 구불8길 고군산길 A코스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 코스는 고군산군도의 핵심 절경을 모아놓은 코스로 가장 인기 있습니다.
🏞️ 하이라이트 코스 소개 (고군산길 A코스 기준)
고군산길 A코스는 선유도의 하이라이트 봉우리들과 해변을 모두 아우르는 코스입니다. (약 10.1km, 5시간 소요)
- 선유도 해수욕장 (명사십리):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은빛 고운 모래와 맑은 물이 일품입니다. 고군산도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롣 인기

- 망주봉 (入山 통제 주의): 진안 마이산처럼 보이는 두 개의 바위 봉우리. 과거에는 등반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사고 위험으로 입산이 통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해변에서 바라보는 비경을 즐겨주세요.

- 대봉 전망대 & 남악산: 고군산군도의 시원한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 망주봉, 선유도 해수욕장, 그리고 섬들이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경사가 조금 있지만, 짧은 오르막 후 만나는 절경은 수고로움을 잊게 합니다.

- 몽돌해변: 옥돌로 가득한 해변. 파도가 칠 때마다 '사르르' 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놓칠 수 없는 선유도의 매력!
1. 아름다운 해변과 해안 데크길
선유도에는 백사장으로 유명한 선유도 해수욕장 외에도, 발걸음마다 '사브작 사브작' 소리가 매력적인 **옥돌 해변(몽돌해변)**을 따라 해안 데크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길은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2. 선유봉 & 장자도·대장도 연계
선유도에서 장자교를 건너면 장자도와 대장도로 이어집니다. 장자도에는 낙조가 아름다운 낙조대가 있고, 대장도의 대장봉에 오르면 또 다른 각도에서 고군산군도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짧은 산행으로 최고의 보상을 받는 코스입니다.

3. 짜릿한 액티비티! (선유 스카이썬라인)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 짚라인(선유 스카이썬라인)**은 선유도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입니다. 짜릿한 활강과 함께 하늘에서 섬과 바다를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4. 자전거 천국! 🚲
선유도와 주변 섬(무녀도, 장자도, 대장도)이 모두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경사가 완만한 해안 도로를 따라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기에 완벽합니다. 곳곳에 자전거, 전동 스쿠터, ATV 대여소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꿀팁: 둘레길 & 자전거 코스 활용
걷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선유도 선착장이나 선유도 해수욕장 인근에서 자전거나 전동차를 대여하여 둘레길의 핵심 구간을 편안하게 달려보세요.
- 추천 자전거 코스: 선유도 해수욕장 → 옥돌해변 → 선유봉 아래 → 장자교 → 장자도 → 대장도(대장봉 입구) 왕복.
군산 선유도 둘레길은 신선들의 풍경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코스입니다. 올가을, 탁 트인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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