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길부터 면발축제까지…괴산의 가을을 걷다”

충북 괴산군이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연풍면, 사리면  등지에서 가을 축제를 연달아 개최한다. 이 행사들은 자연과 문화, 지역 특산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입니다.

🍁 주요 축제 일정

축제명	일정	장소	주요 내용
양곡은행나무축제	10월 18일 ~ 11월 16일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노란 은행잎 풍경, 김홍도 풍속화 ‘무동’ 논 그림, 사진 콘테스트, 버스킹 등
연풍조령축제	10월 18일 ~ 10월 19일	연풍면	연풍향교, 조령3관문 트레킹,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사과, 고추장 등)
사리면 면발축제	11월 1일 ~ 11월 2일	사리면사무소 광장	국수 경연 ‘면발왕 선발대회’, 스파게티 공예 ‘건축왕 대회’, 꿀벌 논그림 감상

 

🌾 축제의 매력 포인트

• 은행나무길에서 ‘양곡은행나무축제’은 1977년 주민들이 기증한 200그루로 조성된 명품 가로수길로,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노란 은행잎이 저수지를 감싸며 이루는 풍경과 유색 벼로 만든 김홍도의 ‘무동’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제 42회 연풍조멸축제가 열릴 연풍면은 조선 화가 김홍도가 현감으로 재임했던 역사적 장소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 코스가 인기예요. 지금도 연풍향교가 자리잡고 있고, 조령관문, 자전거길, 트레킹코스는 가을 산책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 사리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리는 사리면 면발왕 선발 대회는 국수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