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 금강하구는 특별한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바로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인데요. 이 장관을 직접 눈으로 보고, 생태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서천군이 주최하는 ‘2025 서천 철새여행’이 오는 11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이틀간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 축제 개요
- 행사명: 2025 서천 철새여행
- 일시: 2025년 11월 29일(토) ~ 30일(일)
- 장소: 충남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및 금강하구 일원
- 주제: “금강을 흐르게, 철새가 찾아오게”
서천 철새여행은 매년 겨울,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을 배경으로 열리는 대표 생태관광 축제입니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더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주요 프로그램
- 철새 탐조 투어: 버스와 관람선을 이용해 철새 서식지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 생태 교육 프로그램: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생태 교육 확대
- 군수 토크 콘서트: 금강하구 해수유통 추진과 생태복원에 대한 군수와의 소통 시간
- 유부도 특별 탐조: 평소 출입이 제한된 유부도에서 멸종위기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 탐방 기회
- 부대 행사: 마술 공연, 풍선 아트, 체험 부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 마련

🌅 하이라이트: 가창오리의 군무
금강하구는 국제보호종인 가창오리의 최대 월동지로, 매년 약 30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이곳을 찾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 펼쳐지는 가창오리의 군무는 하늘을 가득 메우는 장관으로, ‘자연이 만든 예술’이라 불릴 만큼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 생태관광의 가치
서천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금강하구와 서천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철새들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서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생태 교육의 장이 되고, 혼자라면 철새들의 군무를 보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시간입니다. ‘2025 서천 철새여행’에서 자연이 들려주는 겨울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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