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출행랑70 혼수모어(混水摸魚: 20/36계) – 물을 흐려 놓고 고기를 잡는 환공과 관중 혼수모어 [혼수모어]의 뜻은 물을 혼탁해지면 물고기가 잠시 아둔해져 갈 방향을 잃어버리게 되니 그 틈을 타서 물고기를 잡는다는 것이다. 이를 작전에 응용하면 적 내부에 혼란이 발생한 틈을 타, 적의 힘이 박약하고 뚜렷한 견해가 없음을 이용하여 적으로 하여금 나를 따르게 하는 것이다. 동요하고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항상 몇 가지 힘이 충돌한다. 나약해진 적이 누구와 연합하고 누구와 대항할 것인지 태도를 확정 짓지 못하고 몽매하여 알아차리지 못할 때, 추호도 망설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적을 제거해야 한다. 병서 육도 병정 (六韜 兵征)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전군이 여러 번 두려워하면 군심은 안정되지 않는다. 또한 적정을 지나치게 높게 측정하면 그 때문에 마음속으로 두려움을 갖는다. 유언비어가 사방에.. 2025. 4. 10. 포전인옥 (抛磚引玉;17/36계) : 역사 속 사례와 기본원리 및 접근법 포전인옥(抛磚引玉)은 삼십육계(三十六計) 중 제17계로, '돌을 던져 구슬을 얻는다'는 뜻이다. 이는 하찮은 것을 먼저 내놓아 상대방의 귀중한 것을 얻어내는 계책을 의미한다. 즉, 미끼를 던져 더 큰 이익을 얻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 속 사례 포전인옥이라는 말은 전등록>에 기록된 당나라 시인 상건과 조하가 시를 짓던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조하는 당대의 저명한 시인이다. 일찍이 피리 소리 들려오는 데, 누각에 기대어 있네>라는 시로 명성이 자자하여, 사람들은 그를 [조의루]라고 불렀다. 소주에 사는 상건은 조하를 매우 흠모하여, 그의 시를 얻고 싶어 했다. 상건은 조하가 소주로 온다는 말을 듣고는 그가 반드시 영암사에 놀러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가서 절 앞에 두 구절의 .. 2025. 4. 9. 타초경사(打草驚蛇:13/36계) – 풀을 베어 뱀을 놀라게 한다. 뇌물 고소장 타초경사는 당나라 단성식이 쓴 유양잡저에 나온다. 남당의 왕노가 당도현의 현령으로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재산을 늘릴 수 있을까 하고 한창 고민하고 있었다. 이때 주민들이 그의 비서가 뇌물을 받았다고 고소했다. 왕노가 그 고소장을 살펴보니, 하나하나가 자기와 관련된 조항들이었다. 깜짝 놀란 그는 고소장에다가 다음과 같이 썼다. [너희는 풀을 건드렸지만, 놀란 뱀은 바로 나다.]이 말의 뜻은 비록 그들이 건드린 것은 풀이었지만, 자신은 풀 속에 있는 뱀과 같이 너무나도 놀랐다는 것이다. [타초경사]가 군사상에 운용될 때는 군사 통솔자가 적정의 허실을 질 알지 못할 때, 적을 찔러봄으로써 적의 정확한 소재를 먼저 파악한 후에 적절히 군사를 안배하여 승리를 거두는 것을 말한다. [손자병법, 행.. 2025. 4. 8. 소행성 이야기(3) : 2024 YR4 - 달 충돌 가능성과 지구의 영향은 목차: - 소행성 20204 YR4는 - 달 충돌 가능성 - 지구의 영향 소행성 2024 YR4는 한때 지구 충돌 가능성이 3%까지 올라 화제가 됐던 소행성 '2024 YR4'가, 이번에는 지구가 아닌 달에 충돌할 확률이 4%까지 높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행성 2024 YR4가 달에 충돌할 확률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2월 3.1%에서 지난달 3.8%로 높아졌다고 보도했다.2024 YR4는 2024년 12월 27일 발견된 근지구 천체(Near-Earth Object, NEO)로, 아폴로 소행성군에 속하는 소행성이다. 크기는 약 53~67m로 추정되며, 주기는 약 2.3년으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어. 과거 소행성 2024 YR4의 궤도가 .. 2025. 4. 8. 조호리산(調虎離山:15/36계) ;고사와 전략적 응용 조호리산(調虎離山)은 삼십육계(三十六計) 병법 중 하나로, "호랑이를 산에서 유인하여 싸운다"는 뜻을 가집니다. 이는 적이 유리한 지형에서 싸우는 것을 피하고, 아군이 유리한 지형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도록 적을 유도하는 전략이다.이 계책은 고대 중국에서 여러 번 활용되었으며, 이후 군사 전략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응용되었다. 오늘날에도 "경쟁 상대를 본래 강점이 있는 곳에서 제거하고, 자신의 유리한 환경에서 싸운다"는 개념은 여전히 유효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랑이를 산속에서 유인해 낸다 [호랑이를 산속에서 유인해 낸다.]라는 말에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 첫째는 호랑이를 깊은 산속에서 유인하여 평지로 내몬 후 죽이는 것, 둘째는 호랑이를 내몰아 산 위에서 평소.. 2025. 4. 8. 차시환혼(借尸還魂 : 14/36계); 죽은 영혼이 다른 시체를 빌려 부활하다 차시환혼은 죽은 영혼이 새로운 몸을 빌려 다시 살아난다는 신화에서 근거한 것이다. 이 개념은 단순한 미신을 넘어 역사와 병법, 인생의 처세술에도 영향을 미쳤고, 오늘날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신선과 거지의 차시환혼 이현이라는 사람이 신선이 되는데 몰두하여, 노자를 스승으로 받들어 불로장생의 비법을 연마했다. 어느 제자에게 당부했다.[내 영혼이 육체를 떠나 우주를 떠돌 테니, 너는 꼼짝 말고 지키고 있다가 만약 7일째도 되어도 내 혼이 돌아오지 않으면 신선이 된 줄 알고 화장시켜라!] 말을 마치고 정좌를 한 후 곧 혼이 조용히 떠났다.제자는 특별히 신경을 써서 밤낮을 지켰다. 6일 재가일재가 되는 날, 갑자기 하인이 달려와 집으로 가기를 재촉하였다. 그의 어머님이 중병을 들어 위.. 2025. 4. 8. 소행성 이야기(2)-7년 뒤, 우리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우주의 로또?! 소행성 이야기를 연재해 봅니다. 여러분, 혹시 하늘을 보며 '저 별똥별이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려나?' 하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만약 그 별똥별이 엄청나게 큰 소행성이라면 어떨까요? 7년 뒤, 우리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짜릿한 우주의 로또, 소행성 충돌 가능성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7년 뒤, 지구와 소행성의 아찔한 만남?! 😳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불과 7년 뒤, 우리는 소행성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만남'이라는 단어가 낭만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만남'은 곧 '충돌'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사실! 😱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하늘을 관측하며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들을 감.. 2025. 4. 1. 소행성 이야기(1) - 소행성의 역사와 미래의 가능성 소행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신비롭고 매력적인 천체 중 하나입니다. 이 작은 바위 덩어리들은 수십억 년 전, 태양계가 형성될 당시의 찌꺼기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소행성의 역사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소행성의 기원 소행성은 태양계가 형성된 약 46억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의 태양계를 구성하는 물질들은 서로 충돌하고 뭉치면서 행성들을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물질이 행성으로 변한 것은 아닙니다. 소행성대는 이러한 잔여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주로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소행성들은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며, 그중 일부는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궤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행성과 지구의 만남소행성과 지구의 만남은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 2025. 3. 30. 부저추신 (釜低抽薪:19/36계) :가마솥 밑에서 장작을 꺼내다 [가마솥 밑에서 장작을 꺼낸다]라는 말은 북제 때 위서 (魏書)를 편찬한 북조삼재자(北朝三才子) 위수가 양 조문을 쓴 것을 근거로 한다.이는 [장작을 뽑아내 끓는 것을 멈추게 하고, 풀을 깎는데 뿌리를 없애 버린다]라는 두 구의 말이 연역된 것으로, 근본적인 일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의미로 사용된다.[가마솥 밑에서 장작을 꺼낸다]와 [끓는 물을 잠시 꺼냈다가 다시 부어 끓는 것을 막다]는 동위어이나 의미에서는 차이가 있다. 후자는 일이 발생한 다음 방법을 강구해 일이 악화를 늦추거나 막는다는 뜻으로 이는 일시적인 것을 잠시 모면하는 표면적인 해결방법이다. [가마솥 밑에서 장작불을 꺼낸다]는 것은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거나 발생 후 철저히 수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근본을 .. 2025. 3. 26. 욕금고종(欲擒故縱:16/36계)–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곳을 풀어준다.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을 풀어준다]는 말을 다시 설명하면, [어떤 것을 억압하려면 반드시 먼저 베풀어 주고, 어떤 것을 사로잡으려고 하면 반드시 놓아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말을 속되게 표현하면 바로 돼지를 먹여서 살 찌운 다음에 칼을 댄다는 것을 말한다. 그 의미는 이러하다. 다른 사람을 제압하려면 형세가 아직 무르익지 않은 상황에서 반드시 먼저 상대의 욕망을 만족시켜 주고, 기개를 부추겨 주며, 모순을 심화시켜 멸망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말을 정치적인 용어로는 [한 발 물러남으로써 전진하고, 억압하려면 먼저 풀어준다]고 한다. 이러한 전략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원대한 전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인내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자질구레하거나 중요하지 않는 일.. 2025. 3. 25.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