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리에 쏘였을 때 식초는 절대 만능이 아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 속출…500건 육박!!

식초는 해파리 응급처치에 절대 만능이 아닙니다! 여름철 바닷가에서 해파리에 쏘였을 때 잘못된 민간요법이 오히려 독을 더 퍼뜨릴 수 있어요.

“식초나 기타 물질을 사용하는 민간요법은 오히려 상처를 키울 수 있다”며, 정확한 대처법 숙지가 필수라고 강조했어요.

 

상황별 올바른 응급처치법 및 주의사항

해파리 쏘임	바닷물로 씻고, 촉수는 카드로 제거	식초 사용 금지! 독성 악화 가능
뱀에 물림	물린 부위 심장보다 낮게, 고정 후 119 신고	입으로 독 빨기 ❌, 너무 꽉 묶으면 조직 괴사 위험
귀에 벌레 들어감	식용유나 올리브오일로 질식 후 병원 방문	면봉·핀셋 사용 금지! 상처 악화 가능
열사병 의심	그늘로 이동, 옷 느슨하게, 얼음팩으로 체온 낮추기	의식 없을 땐 음료 금지! 기도폐쇄 위험
출혈 발생	깨끗한 천으로 압박 지혈	지혈제·민간요법 사용 금지
벌 쏘임	증상 심하면 즉시 119 신고	아나필락시스 의심 시 에피펜 준비 필수

🧠 전문가 팁

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잘못된 민간요법은 오히려 상처를 키울 수 있다”며, 정확한 응급처치법 숙지가 필수라고 강조했어요.

헤파리 쏘임, 왜 식초를 쓰면 안될까?

• 일부 해파리 종(특히 국내 연안에 출몰하는 종류)은 식초에 반응해 독침 세포를 더 활성화시켜 독 성분을 더 많이 방출할 수 있어요.
• 따라서 식초는 독소 중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헤파리 쏘임, 올바른 응급처치법 요약

1. 즉시 물 밖으로 나오기 – 추가 접촉 방지
2. 촉수 제거 – 신용카드나 젓가락 등으로 살살 긁기 (맨손 금지!)
3. 바닷물로 세척 – 생수나 수돗물은 금지
4. 따뜻한 물 찜질 – 통증 완화 (40~45도,20~30분)
5. 병원 방문 –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부종·호흡곤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