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 없다'의 기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님의 12번째 장편 영화인 '어쩔수가없다'는 이미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감독 및 출연진: 박찬욱 감독님의 신작이며, 이병헌, 손예진 배우가 출연합니다.
• 원작: 미국의 소설가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한국 배경에 맞춰 각색되었습니다.
• 줄거리: 영화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아내 미리 그리고 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국제 영화제 초청: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영화로는 13년 만의 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의 수상 가능성 또한 기대되고 있습니다.
• 개봉 예정: 이 영화는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습니다

 

'어쩔수가없다' 상세 줄거리

'어쩔수가없다'는 제지 회사에서 25년간 일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40대 가장 '만수'(이병헌 배우)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는 아내 '미리'(손예진 배우)와 두 아이, 그리고 반려견들과 함께 평온하고 행복한 중산층 생활을 영위하며 삶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수의 삶은 예기치 않은 정리해고 통보로 인해 한순간에 뒤바뀝니다. 23년간 몸담았던 회사에서 갑자기 해고된 그는 가족을 위해 석 달 안에 재취업하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1년이 넘도록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에 떨어지기 일쑤였고, 결국 어렵게 마련한 집까지 팔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만수는 자신을 해고한 이들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그는 잡지에 가짜 구인 광고를 내어 자신에게 해고 통보를 했던 사람들을 찾아내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간 사냥'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현대 사회의 불안정한 현실과 맞닿아 있는 주제를 다루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고민들을 극단적인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한 남자가 행복했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떤 파국으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주요 출연진

• 이병헌 영화의 주인공인 '만수' 역을 맡았습니다. 만수는 제지 회사에서 25년간 일해온 가장으로, 정리해고를 당하며 인생의 큰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입니다. 이병헌 배우는 만수의 복잡한 감정과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 손예진 이병헌 배우와 부부 호흡을 맞추며 '미리' 역으로 출연합니다. 손예진 배우는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어쩔수가없다'를 선택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병헌 배우와의 연기 시너지가 특히 기대됩니다.
• 박희순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실력파 배우입니다. 구체적인 역할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박희순 배우 특유의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이성민 '구범모' 역으로 출연합니다. 이성민 배우 역시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이기에, 이번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염혜란 배우와 차승원 배우가 함께 출연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처럼 막강한 배우 라인업은 '어쩔수가없다'가 박찬욱 감독의 또 다른 수작으로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